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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국토부, 이달 5일부터 기반시설 관리시스템 ‘기반터’ 운영

기반시설 정보 통합 데이터화해 체계적으로 관리ㆍ활용

등록일 2024년04월04일 16시2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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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이달 5일부터 기반시설 관리시스템 `기반터`를 운영한다. 기반터는 도로, 철도 등 15종 약 48만 개 기반시설의 안정적인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새롭게 구축한 시스템이다.

기반터 구축사업은 노후된 기반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 하기 위해 2020년 6월부터 지난 3월까지 사업비 8270만 원을 지원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왔다.

기반터는 인프라 총조사에서 조사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자 사업자 등 약 1350개의 관리 주체가 관리 중인 약 48만 개의 시설물별 상세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자체 분석기능을 통해 시설물별 최적 관리를 돕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먼저 데이터 통합 관리를 통해 시설물 관리가 용이하다. 인프라 총조사를 통해 조사된 시설물 현황 및 유지관리 정보 등을 기반터의 데이터(DB)로 구축해 기반시설 관리 주체인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시설물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할 수 있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애주기성능 비용 분석을 통해 최적의 유지관리방안 도출이 가능하다. 기반터에서 제공하는 성능향상, 비용분석 모델 등을 활용해 유지 보수와 성능 개선이 필요한 최적의 시기를 예측해 시설물 수명 연장과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효과적인 시설물 관리 운영이 가능하다.

기반시설 관리제도 수행업무 및 정책수립 지원을 통해 업무 효율성도 향상된다.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에 따른 기본ㆍ관리ㆍ실행계획 등 기반시설 관리제도 업무 전반을 지원하고 시설별 안전등급, 노후도 등 다양한 데이터 및 통계자료를 시설 유형별, 관리 주체별, 관리 감독 기관별 등으로 제공해 기반시설 정책 수립 및 자료 작성 시 효율성을 높인다.

국토교통부는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연회와 시범운영을 진행해 사용자 중심으로 효율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매뉴얼도 배포했다.

아울러, 기반터를 통해 취합된 기반시설 현황, 노후도, 안전 등급 정보 등의 시설물 안전 정보를 매년 공개해 기반시설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분석기술 개발 및 활용을 통해 기반시설 관리기술 발전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기반터를 통해 기반시설 관리의 선제적 대응 패러다임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기반시설 성능 개선과 유지 관리가 적기에 이루어져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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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은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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