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이하 삼환가락)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가시권에 둬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유관 업계에 따르면 삼환가락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종삼ㆍ이하 조합)은 지난달(3월) 29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두 번째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그 결과, 7개 사가 참여한 바 있다.
이날 현설에 참여한 곳은 ▲DL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호반건설 ▲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쌍용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건설사로 파악됐으며, 이 중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입찰참여확약서를 제출했다.
이에 조합은 이사회 회의를 통해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확정하고, 그간 꾸준한 관심을 보인 DL이앤씨를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를 결정해 오는 7월 안으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송파구 오금로 432(가락동) 일대 4만749.2㎡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15.25%, 용적률 299.86%를 적용한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9개동 101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이 약 500m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개롱초등학교, 보인중학교, 보인고등학교가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롯데마트, 스타필드, 경찰병원 등이 있어 무난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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