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경기 남양주시 덕소2구역(재개발)이 기존 시공자인 라온건설과 공사비를 결정하고 향후 사업 마무리를 위해 동행할 전망이다.
이달 9일 덕소2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김상철)은 기존 시공자 라온건설과 3.3㎡당 550만 원으로 공사비를 타결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앞서 지난 1일 진행한 입찰에서 건설사 참여 부족으로 유찰됨에 따라 공사비 갈등을 겪던 라온건설과 공사비 합의에 나설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사비를 합의함에 따라 조합은 라온건설과 관련 서류 등을 교환하는 과정을 거쳐 상반기 내(오는 5월 총회 예정)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착공 예정시기는 올해 10월 착공이다.
이 사업은 남양주시 와부읍 수레로1번안길 13-2(덕소리) 일원 5만1896㎡를 대상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0개동 999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이곳은 경의중앙선 덕소역이 도보로 12분 거리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덕소초, 와부초, 예봉초, 와부중, 예봉중, 와부고 등이 1.5km 반경 내로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더불어 주변에 남양주한강변시민공원, 금대산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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