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아파트(이하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이 주요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9일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조합장 마종혁)은 자문변호사ㆍ법무사ㆍ감정평가업자 등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입찰지침서로 대신하며 오는 17일 오후 3시 전자조달시스템 누리장터(가격입찰) 및 조합 사무실(기타 관련 서류 방문 제출)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변호사법」에 따라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된 변호사ㆍ법률사무소ㆍ법무조합ㆍ법무법인 중 하나인 업체(자문변호사) ▲법무사 자격이 있는 자로 대한법무사협회에 등록된 업체ㆍ기타 관련 법령 등에 따라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 등 절차를 이행하고 해당 용역 업무에 대한 실적을 갖춘 업체(법무법인) ▲입찰공고일 현재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인가된 법인ㆍ국토교통부 인가 및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 등록된 업체ㆍ조합에서 발주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결격 사유가 없는 업체(감정평가업자) 등이어야 한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이며 영동대로와도 가까워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교육시설로는 일원초, 영희초, 양전초, 중동중, 개원중, 중동고 등이 있어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주변에 삼성서울병원, 수서경찰서, 강남우체국, 대모산, 양재천, 마루공원 등이 가까워 안전ㆍ우편시설 및 의료서비스와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사업은 강남구 개포로110길 15(일원동) 일대 4만8983.6㎡를 대상으로 용적률 300% 이하, 건폐율 16%를 적용한 지상 최고 40층 규모의 약 115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정비계획 변경,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한편, 개포우성7차 재건축은 지난해 10월 28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 2일 강남구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했다. 이어 지난 4일 대의원회에서 조합 설립 후 시공자 선정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결정돼 곧 시공자 선정 계획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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