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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종로구, 창신동 남측 정비계획 관련 ‘찾아가는 재개발 주민 현장상담소’ 운영

오는 17일까지 창신1동주민센터에서 진행

등록일 2024년05월03일 16시2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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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종로구(청장 정문헌)가 창신동 남측 정비계획 변경 건과 관련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발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찾아가는 재개발 주민 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창신1동주민센터(종로구 지봉로 8-6)에서 진행된다.

창신동 남측은 30년 이상 된 낡고 오래된 건축물과 기반 시설 부족 문제로 거주환경이 열악해 재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다양한 이해관계로 수십 년간 개발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구는 이에 금번 상담소를 통해 해당 지역 토지등소유자, 세입자에게 사업 진행 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함은 물론, 지역의 개발잠재력을 반영한 정비계획 변경의 당위성을 알리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다.

구에서는 정비계획 결정 고시 이후 변경된 서울시 상위 계획과 도시 정책 변화를 고려한 효율적인 개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현재 창신동 남측 11만 ㎡(3만3000여 평) 규모의 재개발 예정 상업지구를 종전 21개 구역에서 1~5개 구역으로 묶어서 시행하는 방법, 대규모 공원 조성 방안을 검토 중이다.

종로구는 이번에 현장상담소에서 나온 주민 의견 역시 수렴해 사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는 정비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문헌 청장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미래형 스마트 그린도시 창신`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간담회와 설명회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공정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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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은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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