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이달 10일과 13일 양일간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말부터 운영해온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ㆍ심리ㆍ금융ㆍ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부산, 대전, 경기 수원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하여 운영해왔다. 지난 4월 기준 약 30개 지역에서 운영했다.
이달 10일부터는 지자체 수요 및 피해신청 접수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서울 동대문구에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ㆍ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신청희망자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유선)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심리상담은 오는 13일에만 진행하며 협의 내용 혹은 운영 특이사항 발생 시 장소ㆍ요일이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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