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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국토부, K-UAM 핵심기술개발 추진… 총 1007억 원 투입

국토부-기상청, ‘UAM 국가전략기술 사업단’ 협약ㆍR&D 착수

등록일 2024년05월14일 15시5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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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기상청과 함께 현 정부 10대 국가 전략기술 프로젝트 중 하나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하고, 총 1007억 원(국비 80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심항공교통은 전기동력ㆍ저소음 항공기, 수직이착륙장 기반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를 말한다.

국토부가 주관하고 기상청이 참여하는 본 사업은 현 정부 10대 국가 전략기술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으며,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 타당성 신속조사를 통과한 첫 번째 사례이다.

본 사업에는 UAM ▲항행ㆍ교통 관리기술 ▲버티포트(도심형항공기의 이륙ㆍ착륙 및 항행을 위해 사용되는 시설) 운용ㆍ지원기술 ▲안전인증기술 등 3개 전략분야 총 7개 연구개발과제로 관련 산ㆍ학ㆍ연 약 33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항행ㆍ교통관리기술 분야는 UAM 안전운항 지원을 위한 운항정보 획득 기술 개발, UAM 항로 실시간·자동화 설계 기술 확보 및 교통관리 기술 고도화, 도심 저고도 기상관측ㆍ예측기술 확보 등 4개 과제로 구성된다.

버티포트 운용ㆍ지원기술 분야는 UAM 안전운용을 위한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시작품 제작, 버티포트 통합 운용ㆍ지원시스템 설계 기술 개발 등 2개 과제로 구성된다.

안전인증기술 분야는 UAM의 도심운용 환경을 충족하기 위한 항공기 인증기술기준을 개발하는 과제로, 국내 UAM 상용화의 직접적인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기상청은 다부처의 다양한 기술들에 대한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긴밀한 연계 체계 마련을 위해 국토부 산하 R&D 전문기관인 국토교통 과학기술진흥원 내 `UAM 국가전략기술 사업단(이하 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단장을 선정했다.

사업단은 해당 사업을 총괄 기획ㆍ관리하고, UAM 관련 산ㆍ학ㆍ연ㆍ관 정책 협의체인 UTK(UAM Team Korea)와 연계ㆍ협력으로 UAM 기술ㆍ시장ㆍ정책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조속한 대응을 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UAM 핵심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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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은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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