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23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상반기 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해당 아카데미는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시민의 의식을 전환하고 원활한 사업 시행과 조합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계획됐다.
시는 올해 상ㆍ하반기 두 번의 대면 교육을 통해 사업 절차 및 사업 시행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는 2022~2023년 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규 정비예정구역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의 현안 사항을 반영하는 만큼,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인천 시민들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을 어려움이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인천시청 홈페이지 새 소식 및 도시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시민 참여를 위한 일반 과정과 실무자들도 알아두면 좋은 12개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시는 향후 대면 교육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도시정비사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비 수강생도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강좌는 오는 6월 1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날 특강을 통해 ▲인천시 도시정비사업 현황 및 추진 방향 ▲도시정비사업 관련 법 제도 변경 내용 ▲주요 소송 분쟁 사례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원활한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속도만큼 사업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인천시 도시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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