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이달 23일 혁신융합캠퍼스 조성 지원사업(혁신도시 내 산ㆍ학ㆍ연 연계협력 강화 및 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시행)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현재 부산광역시ㆍ대구광역시ㆍ전남ㆍ전북 총 4개 캠퍼스로 시행 중이다.
`혁신융합캠퍼스`는 전국 10곳에 조성된 혁신도시와 지역대학 간 협력을 통해 혁신도시 내 기업과 공공기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ㆍ공급하고, 혁신도시를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기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4년간 31억6000만 원(국비ㆍ지방비 각각 15억8000만 원)을 지원하며, 1년차는 캠퍼스 구축ㆍ운영비 16억4000만 원, 2~4년차는 교육프로그램 운영비 등 15억1800만 원(5억600만 원씩 3개년)을 지원한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혁신융합캠퍼스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 대학 관계자가 모두 참여한다.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현황, 산ㆍ학ㆍ연 연계 프로젝트, 취ㆍ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주요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산ㆍ학ㆍ연 연계협력 강화를 통한 기술인재 양성 및 지역경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혁신융합캠퍼스 추진 성과에 대한 전문가 평가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ㆍ대학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제일 잘 알고 있는 지자체가 `혁신융합캠퍼스`를 활용해 혁신도시가 지역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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