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양3차아파트(이하 방이한양3차) 재건축사업이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하며 향후 사업에 속도가 불을 전망이다.
송파구는 방이한양3차 재건축 조합(조합장 양재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0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0조에 의거 지난 14일 인가했다고 이달 23일 이를 고시했다.
이 사업은 송파구 양재대로 1089(방이동) 일대 2만80.7㎡를 대상으로 건폐율 25.03%, 용적률 299.805%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33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507가구(임대 77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시행기간은 사업시행인가일로부터 90개월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 120가구(임대 54가구 포함) ▲74㎡ 44가구(임대 17가구 포함) ▲84㎡ 170가구(임대 6가구 포함) ▲102㎡ 68가구 ▲112㎡ 70가구 ▲125㎡ 33가구 ▲156㎡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3ㆍ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과 5호선 방이역 사이에 있는 더블 역세권이며 버스 노선이 많아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이에 더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로 진입이 쉽다.
아울러 신가초, 오금초ㆍ중ㆍ고, 오주중, 석촌중, 세륜중, 보인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며 오금공원, 옷말공원, 송이공원, 가락근린공원, 올림픽공원, 성내천 등이 가까워 풍부한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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