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는 이달 28일 강남스포츠문화센터 대체육관에서 열린`제1회 강남구청장배 어울림 한궁대회`에 참석했다.
강남구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강남구장애인한궁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14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휠체어ㆍ스탠딩ㆍ시각ㆍ지적 등 4개 유형의 세부 종목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형대 의장을 비롯해 한윤수 운영위원장ㆍ복진경 행정재경위원장ㆍ김광심ㆍ윤석민ㆍ안지연ㆍ이도희ㆍ박다미ㆍ강을석ㆍ김진경ㆍ이동호ㆍ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형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의회에서는 장애인의 복지증진은 물론 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 시설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살려 우리나라에서 만든 생활체육종목으로 장애인ㆍ비장애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안전한 자석식 한궁핀을 점수가 자동 합산되는 한궁 보드판(1~10점)에 투구한 후 양손 합산 점수를 비교해 승패를 가린다. 강남구는 장애인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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