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성동구(청장 정원오)가 `성동형 1인 가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관내 비영리 법인ㆍ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까지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지원 공모사업은 올해 2~3월 공고 및 접수, 사업설명회, 심사 등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 4월 최종 14개 단체 15개 사업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은 ▲중장년 1인 가구 정리수납, 마을과 함께 출동! ▲ 성동구 1인 가구를 위한 `관계 형성 스포츠 프로젝트`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 주거환경개선 `스마트 그린홈 프로젝트` ▲1인 가구 노인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지원사업` 등으로, 1인 가구를 위한 안전, 주거, 건강, 문화ㆍ여가, 중장년 특화 등의 분야에서 맞춤형 사업이 운영된다.
성동구 1인 가구는 2024년 5월 기준 5만9250가구(전체의 44.4%)로, 전체 가구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성동구는 1인 가구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를 반영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2022년부터 공모사업을 시행해 1인 가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개 단체에서 참여해 청년, 중장년, 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1인 가구를 위한 18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구는 공모사업 외에도 성동구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1인 가구가 균형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신체 건강 증진, 마음 건강 회복, 관계 건강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오는 6월 10일부터는 1인 가구 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서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수시로 신청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1인 가구 정책과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한 생활안내서 책자 등의 홍보물을 제작해 동 주민센터와 1인 가구 지원센터, 청년센터 등 유관 기관에 비치하고, 성동구로 이사 오는 1인 가구 전입자 등에 배부해 정보 습득의 한계로 혜택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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