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경기 군포시 산본1동1지구(재개발)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협력 업체 선정 일정에 돌입한다.
지난 27일 산본1동1지구 재개발의 사업시행자 한국자산신탁은 환경영향평가 업무를 담당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입찰지침서로 대신하며 다음 달(6월) 3일 오후 2시 전자조달시스템 누리장터(전자입찰서 제출) 및 정비위 사무실(관련 서류 제출)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이어 오후 3시 입찰서를 개봉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입찰공고일 현재 「환경영향평가법」 제54조 및 동법 시행령 제68조에 의한 환경영향평가업 등록을 마친 업체 ▲입찰공고일 현재 당좌 거래 정지ㆍ청산ㆍ합병ㆍ매각 등 정리 절차 중 또는 계획 중인 사업자거나, 부도ㆍ화의ㆍ워크아웃(대상 또는 진행 중인 업체) 또는 법정관리(신청 중 포함) 중에 있지 않은 업체 ▲입찰공고일 현재 국세ㆍ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공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사실이 없는 업체 등이어야 한다.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이 사업은 군포시 고산로732번길 23(산본동) 일대 8만4398.9㎡를 대상으로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202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4호선 금정역이 인접해 있고 교육시설로는 곡란초, 관모초, 곡란중, 산본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아울러 주변에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병원, 약국, 은행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편,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은 앞서 지난해 11월 26일 시공자선정총회를 통해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현대건설이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금정역센트럴`를 제안함에 따라 군포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설을 향해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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