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분당신도시의 선도지구 선정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 합동 TF 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표준평가기준` 등에 따른 `성남시 선도지구 공모지침`에 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민관 합동 TF 추진단장인 부시장을 비롯해 재개발ㆍ재건축 추진단장, 관련 부서, 국토부 총괄기획가(MP),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래도시지원센터 및 재개발ㆍ재건축 추진 지원단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노후계획도시를 `광역적ㆍ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취지에 맞춰, 선도지구를 지정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선도지구 평가 항목의 배점과 세부 평가 기준 관련해 논의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회의에서 논의된 전문가 자문 사항을 바탕으로 실무적으로 검토해 분당신도시 여건이 반영된 합리적인 공모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추가 자문이 필요한 경우 2차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오는 6월 25일 시 홈페이지에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를 공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동의서 및 제반 서류를 준비해 올해 9월 제안서를 접수하면 시는 10월 중에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께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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