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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수송구역 1-7지구 재개발, 녹지 어우러진 업무시설ㆍ클래식 공연장으로 재탄생 예고

지하층 500석 규모 클래식 전용 공연장 도입

등록일 2024년05월30일 16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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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종로구 수송동 일대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사옥이 대규모 녹지와 어우러진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개최해 `수송구역 1-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종로구 종로5길 68(수송동) 일대 8906.3㎡를 대상으로 하는 이곳은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사옥이 위치한 곳으로, 1985년 건축물 준공 이후 38년 이상 경과해 건축물 안전, 도시경관 저해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내부 설비 노후로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에 한계가 있었다. 현재 건축물은 연면적 3만9357㎡ㆍ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의 업무시설이다.

정비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개방형녹지 도입, 문화인프라, 기반시설 설치 등에 따라 건축물 규모를 연면적 약 11만 ㎡로 정하고,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 시설, 근린생활시설 용도가 배치되도록 계획했다.

특히 지하층에는 5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가칭 코리아 체임버홀)을 도입하고, 대상지 동측에는 약 6000㎡의 대규모 녹지가 조성돼 도심 내 휴식과 여유,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규모 녹지는 인접한 수송공원과 대상지 내 개방형녹지를 통합 조성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인근 수송구역 1-3지구과 대상지를 연결하는 지하도로를 신설해 공연장 및 조계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광화문역에서부터 지하연결통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서울시는 이번 변경 결정에 따라 서울 도심 내 부족한 문화 인프라와 녹지공간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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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은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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