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부산광역시 하단1구역(재건축)이 원활한 심의 진행을 위해 협력 업체 선정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달(5월) 30일 하단1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응하)은 경관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입찰참여지침서로 대신하며 다음 달(6월) 7일 오후 4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자격 조건을 갖춘 업체 ▲조합에서 발주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결격 사유가 없는 업체 ▲마감 전까지 입찰참여신청서 및 제반서류를 조합 사무실에 제출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공동도급은 불허하다.
이 사업은 부산 사하구 하신중앙로 291(하단동) 일원 1만5462.3㎡를 대상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4개동 40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1호선 하단역이 도보 9분 거리에 있고 명지IC와 가까워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나아가 부산도시철도(사상~하단선)도 2026년 개통 예정으로 미래 교통 호재가 예상된다. 교육시설로는 걸어서 하단초, 신남초, 당리초교, 하남초, 하남중, 대광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아울러 하단1동행정복지센터, 하단지구대, 부산해양경찰서하단출장소, 하단동공동육아나눔터, 부산노인전문제4병원, 하단오일상설시장 등이 가까워 생활환경이 편리하며 낙동강을 비롯해 에덴유원지, 을숙도, 승학산, 동매산, 구덕산, 봉화산, 장림생태공원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편, 하단1구역은 지난 1월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코오롱글로벌`을 시공자로 선정하면서 회사 측이 올해 첫 수주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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