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올해 6월부터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를 실시해 도시정비사업 활성화 지원과 주민 소통 강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주민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 현안과 연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잠재적 도시정비사업 수요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는 정비구역 지정 이전 단계에서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을 준비하는 지역주민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기본요건 검토 ▲사업 유형 검토 ▲추진 단체 구성 ▲협력 업체 선정 ▲사업 전반 관련 등 총 5개 교육 유형으로 나눠 설명한다.
교육은 한국부동산원을 포함해 한국도시정비협회,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도시정비사업과 관련된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을 통해 희망하는 교육 유형과 시기를 우선순위별로 선택하고, 예상 참석인원을 기재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5일까지이며, 신청 내용을 취합한 운영계획을 다음 달(7월) 19일 누리집에 공지하고 신청자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정부의 1ㆍ10 부동산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5차에 걸쳐 전국 권역별로 현장설명회를 진행하며 도시정비사업 관련 정책 방향을 지역주민에게 안내한 바 있다.
또한, 전국 주요 도시(서울ㆍ대전ㆍ광주ㆍ대구ㆍ부산)에서 운영 중인 `미래도시지원센터`를 통해 주민과 도시정비사업 관련 소통을 지속하고 있으며,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을 통해 세부 지원 내용을 확인하고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전국 권역별 진행했던 현장설명회와 미래도시지원센터를 통해 도시정비사업 교육에 대한 주민 수요가 많음을 확인했으며, "이번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를 통해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 관심과 전문성을 높여 도시정비사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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