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김현정 의원(압구정동ㆍ청담동)이 간사로 참여하는 강남구의회 `데이터 강남 연구포럼(대표 이도희 의원)`이 이달 4일 개최된 강남구의회 제318회 임시회 폐회 중 운영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가결됐다.
`데이터 강남 연구포럼`은 구민 생활에 밀접한 민원을 과학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민원의 특징과 분야, 범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확보한 빅데이터를 행정동별 민원 수요로 분석하는 `지역 민원 지도`를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김현정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강남구는 주차문제, 골목상권 활성화 등 구민 생활과 밀착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나 이를 동별, 민원 성격별로 유형화해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본 연구를 통해 지역 구민의 민원 수요와 관련된 실체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의 민원 대응 역량을 드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의 참여를 통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포럼 구성의원은 강남구의회 이도희 의원(대표), 김현정 의원(간사), 강을석 의원, 오온누리 의원, 우종혁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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