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부산광역시 안락동 144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 경쟁이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최근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안락동 144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태자ㆍ이하 조합)은 지난 3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일성건설 ▲남광토건 등 2개 건설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번 입찰에 원활한 건설사의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조합은 이달 22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446번가길 4(안락동) 일원 8806.27㎡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2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부산 동해선 부산원동역과 안락역이 인접한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안진초, 안남초, 안락중, 남일중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수영강과 온천천이 흐르고 산책로가 조성돼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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