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동반성장 지원에 나선다.
LH는 지난 5일부터 `중소기업 기술마켓`에서 `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 접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은 기획재정부 주관 63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 우수 기술(제품)을 검증ㆍ등록 및 판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온라인 플랫폼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공모를 통해 총 251건의 신기술이 선정됐으며, 총 1439억 원 상당의 기술과 제품이 LH 현장에 적용돼 왔다.
대표적인 신기술로는 2018년 LH성장신기술로 선정됐던 `복합방수공법`이 있다. 복합방수공법은 시트 접합부 간 연속성 확보로 하자를 방지하는 특허 기술을 활용한 공법이다. LH성장신기술로 선정된 이후 LH 완주삼봉 등 5개 지구에서 약 30억 원 규모로 사용됐으며, 그 외 여러 공사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신청 접수는 중소기업기술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로 가능하며 ▲토목 ▲건축 ▲기계 ▲전기통신 ▲조경 분야 중 해당 분야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LH는 반기별 1회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성장 신기술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LH기술혁신파트너몰에 게시된 신기술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LH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공모를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 및 건전한 건설산업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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