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 5일 경기 하남시 교산지구 최초 착공 예정 공공주택인 A2블록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전했다.
하남교산 A2블록은 전체 1115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며, LH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LH는 토지를, 민간사업자는 지분참여를 통한 건축비를 투자해 수익과 리스크를 상호 분배하는 사업 방식으로, 민간의 창의적인 설계와 브랜드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구역은 현재 지장물 철거와 단지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달 중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오는 12월 착공해 2027년 7월 주민 입주를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이한준 사장은 현장을 점검한 뒤,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도권 중심의 신속한 주택 공급을 강조하며, "A2블록은 교산지구에서 최초로 착공ㆍ입주하는 상징적인 단지인 만큼 착공, 주민 입주 등 모든 사업 일정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에 청년 기회 주택 건설을 추진해 청년주거문화 개선과 저출산 해결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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