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유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신월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창희ㆍ이하 조합)은 지난 7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건설사 참여 부족으로 유찰됐다.
아쉬운 결과를 받아든 조합은 빠른 시일 안에 내부 회의를 통해 새로운 일정을 확정한 뒤 시공자 선정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양천구 남부순환로36길 15(신월동) 외 13필지 일대 2820.7㎡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7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2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지하철 2ㆍ5호선 까치산역과 5호선 화곡역이 인접한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양원초, 신원중, 광영여고, 광영고, 서울금융고 등이 있다. 여기에 서서울호수공원과 수명산, 까치산 등도 가까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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