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구로구 오류동 미래빌라(이하 오류미래빌라)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 방식이 수의계약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달 10일 오류미래빌라 소규모재건축 조합은 오후 3시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건설사 참여 부족으로 유찰됐다.
2번 유찰됨에 따라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 후 시공자 선정 과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구로구 서해안로 2313-10(오류동) 일원 5306㎡를 대상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15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전체 조합원 수는 119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오류남초, 오류초, 오남중, 덕일전자공업고 등 1km 반경 내로 학군이 형성돼 있다. 더불어 주변에 개웅산, 개웅산공원, 개봉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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