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부산광역시 엄궁3구역 재개발사업이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이달 11일 엄궁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상섭ㆍ이하 조합)은 부담금 및 분담금 감면ㆍ환급 업무를 담당할 협력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이달 19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및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부산 사상구 엄궁동 132 일원 6만1841㎡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1개동 130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66가구 ▲59㎡ 376가구 ▲72㎡ 320가구 ▲84A㎡ 413가구 ▲84B㎡ 130가구 등이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1호선 하단역이 인근에 있는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동궁초등학교, 학장중학교, 엄궁중학교, 구덕고등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롯데마트, 이마트, 엄궁공원, 삼육부산병원 등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한편, 엄궁3구역은 2007년 1월 조합설립인가, 2008년 8월 사업시행인가, 2019년 5월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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