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이하 장안현대)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다.
이달 12일 장안현대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수규)은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수의계약 방식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의계약 방식 입찰에 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함에 따라 조합은 오는 7월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동대문구 한천로 224(장안동) 일원 2만5244㎡를 대상으로 향후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7개동 746가구 및 판매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ㆍ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이 버스로 15분 거리(도보 포함)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배봉초, 휘봉초, 진동중, 휘경여자중, 휘경공업고, 휘봉고 등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더불어 주변에 배봉산, 배봉산둘레길, 중랑천제3체육공원 등과 함께 중랑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지속적으로 참석하며 이곳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나타낸 가운데 다음 달(7월) 진행될 시공자선정총회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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