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는 지난 24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이달 10일부터 15일간 진행된 제319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319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3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의 안건 심사가 이뤄졌다.
의원 발의 안건 중 3건이 원안 가결, 3건이 수정 가결됐으며, 기타 안건을 포함해 총 20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김형대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제9대 전반기 의회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이 마무리된다. 2년 동안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후반기 의회까지 무사히 완주해 구민의 행복과 강남구의 발전에 기여하는 보람찬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1204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사업 시급성이 낮은 `강남구 2청사 조성` 등 총 6개 사업에서 37억8465만 원이 일부 또는 전액 삭감됐고, 이는 `국가보훈대상자 및 보훈단체 지원` 등 의원 발의 사업 및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편성됐다.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청사기금 등 5개 기금을 포함해 총 651억 원 규모로, 청사기금 예치금에서 강남구청 신청사 임대보증금으로 사용하려던 350억은 전액 삭감됨에 따라 기금 사용이 불가하게 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다미 의원은 심사보고문을 통해 "본 특위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면서 구민의 눈높이에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만을 편성했으며, 구민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예산안이 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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