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부산광역시 중동5구역(재개발)이 주요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이달 19일 중동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이달 다수 업체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다음 달(7월) 5일 오후 3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공고일 현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02조에 따라 정비업자로 등록된 업체 ▲현설에 참석해 입찰안내서를 수령한 업체 ▲입찰마감 전까지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고 입찰참여신청서를 제출한 업체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제12조 각호에 해당하지 않는 업체 등이어야 한다. 컨소시엄 구성은 불가하다.
이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좌동순환로468번길 70(중동) 일원 7만607㎡를 대상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37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1149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2호선 중동역과 장산역이 가까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오산공원, 거미줄공원, 와우공원, 와우산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아울러 해송초등학교, 좌산초등학교, 신곡초등학교, 동백초등학교, 동백중학교, 산곡중학교 등 학군이 뛰어나다.
한편, 중동5구역은 앞서 지난해 7월 22일 시공자선정총회를 통해 `DL이앤씨`를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시공자 측은 이곳에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ㆍ설계그룹(칼리슨 알티케이엘-에스더블유에이) 등과의 협업을 통한 `아크로해운대`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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