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는 25일 이달 열린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스테이.지(STAY.G)`확장 이전 개관식`에 참석했다.
강남구는 2019년 12월 전국 최초로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한 후 1인가구의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복지ㆍ문화적 수요에 대응하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해 이용 인원은 1만9776명으로, 2022년(7616명) 대비 약 2.6배 증가했다.
이번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확장 이전은 센터 이용자의 증가에 따라 앞으로 증가할 1인가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관식에는 김형대 의장ㆍ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ㆍ이향숙ㆍ강을석ㆍ김진경ㆍ손민기ㆍ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사업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대 의장은 "센터 확장 이전은 1인가구를 새로운 가족 형태로 받아들이고 이들의 특성과 애로사항을 정책적으로 잘 녹여낸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의회에서는 다양한 거주 형태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확장 이전한 센터의 규모는 595.28㎡로 기존과 비교해 약 1.5배(208.9㎡) 증가했으며, 공간은 공유라운지, 1인 스터디룸(4개), 프로그램실(2개), 상담실(3개), 공유주방으로 조성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기존에 없었던 스터디룸, 프로그램실, 상담실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인기가 많았던 공유주방 공간은 확대했다. 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1인가구라면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