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북측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도시정비형ㆍ재개발)이 시공자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나섰다.
지난달(6월) 28일 신용산역북측1구역 도시환경정비 조합은 시공자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이하 현설) 없이 1ㆍ2ㆍ3차 현설에 참석한 건설사에 한해 오는 19일 오후 2시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1ㆍ2ㆍ3차 현설에 참석하고 시공자 입찰참여의향서(조합 서식)를 제출한 업체 ▲입찰제안서 제출 마감일까지 입찰보증금 150억 원을 현금 납부 또는 현금 75억 원 납부 및 75억 원의 이행보증보험증권(보증금 180일 이상)을 제출한 업체 ▲입찰제안서를 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아울러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토목공사업 및 건축공사업 면허를 겸유하거나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조경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전문소방시설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전기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른 정보통신공사업 면허 등을 갖춰야 한다. 컨소시엄 구성은 불가하다.
이 사업은 용산구 한강대로49길 14(한강로2가동) 일대 1만3963.1㎡를 대상으로 건폐율 47.15%, 용적률 785.38%를 적용한 지하 7층부터 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2개동 324가구 및 업무(1개동)ㆍ판매ㆍ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다. 3.3㎡당 공사비는 950만 원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4ㆍ6호선 환승역 삼각지역, 1호선ㆍ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 등에 둘러싸인 트리플 역세권인 동시에 한강대교가 가까워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교육시설로는 용산초, 남정초, 한강초, 용강중, 용산철도고 등 2km 반경 내로 학군이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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