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양천구 신정4구역 재건축사업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협력 업체 선정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달(6월) 27일 신정4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신동일)은 매도청구소송 및 명도소송 관련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입찰지침서로 대신하며 오는 5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용역 범위는 구체적으로 ▲현금청산자를 대상으로 한 매도청구 소송 및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이주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인도청구소송(명도소송) ▲위 부동산인도청구소송 대상자에 대한 점유이전금지가처분 ▲위 부동산인도청구소송 대상자에 대한 강제집행 등이 포함됐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공고일 현재 관련 법령에 따라 조합에서 발주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결격 사유가 없는 업체 ▲공고일 현재 「변호사법」에 따라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된 변호사 또는 법무법인으로 매도청구소송 및 명도소송, 점유이전금지가처분 및 집행, 부동산 인도 강제집행 등의 업무 수행이 가능한 업체 ▲공고일 현재 국세 및 지방세를 완납한 업체 ▲해당 용역과 관련해 입찰공고일 기준 5년 이내 관련 법규 및 제반사항에 따른 행정처분(징계 및 처벌 등 포함)을 받지 않은 업체 등이어야 한다.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이 사업은 양천구 중앙로45길 27-19(신정동) 일원 8만2071.7㎡를 대상으로 지하 5층에서 지상 23층 규모의 공동주택 14개동 171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계획을 골자로 한다. 시행 기간은 사업시행인가일로부터 96개월이다.
이곳은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교육시설로는 양걍초, 신강초, 강서초, 신남초, 양목초, 양강중, 신남중, 신서고, 서울영상고 등이 있어 학군이 양호하다. 더불어 주변에 계남제1근린공원, 장수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편, 신정4구역 재건축사업은 2023년 7월 8일 시공자로 대우건설을 선정한 바 있다. 단지명으로 `목동푸르지오써밋아스트랄`을 제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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