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전남 목포시 용해2단지 재건축사업이 지하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2일 용해2단지 재건축 조합(조합장 이승미)는 지하안전평가 업무를 담당할 협력 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입찰지침서로 대신하며 오는 10일 오후 3시 전자조달시스템 누리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조합에서 발주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결격사유가 없는 업체여야 한다.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용역 범위는 구체적으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지하안전평가 보고서 작성 등 인ㆍ허가 관련 업무 일체(세부 조치 계획 및 검토) ▲보고서 협의 및 관련 심의 등 대관 업무 일체 ▲경미상 사항 변경에 따른 수정 및 변경 업무 일체 ▲기타 본 용역과 관련해 사업시행자가 요청하는 업무 등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목포시 양을로 267(용해동) 일원 약 4만9918㎡를 대상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99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이곳은 용해초, 대연초, 목포청호중, 목포마리아회고, 성신고 등의 학군을 형성하고 있고 아울러 마리아공원, 초원공원, 송림근린공원, 양을산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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