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부산광역시 남천동 백산아파트(이하 남천백산)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사업대행자가 지정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달 3일 수영구는 남천백산 재건축에 대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56조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8조에 따라 `코람코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난달(6월) 28일 지정했다고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사업시행자(조합 및 토지등소유자)와 토지신탁계약 체결 및 신탁의 인수 ▲건축계획에 따른 건축허가(사업시행인가 및 변경인가 포함) 등 관할관청 인ㆍ허가 업무 협조 ▲공사도급계약에 의한 도급자로서 공정관리, 관할관청 행정업무 지원 및 신탁사무의 수행 ▲분양 업무 수행 및 분양금 등 자금 수납 및 관리 ▲자금 차입 지원 및 신탁차입 자금의 집행과 관리 ▲사업비(공사비 등)의 지출 등 자금의 집행ㆍ관리 ▲해당 조합의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변경 ▲신탁계약 및 본계약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사업대행자의 업무 집행 및 재산 관리 등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남로 51(남천동) 일원 6945.2㎡를 대상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2개동 17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사업 착수 예정시기는 이달 돌입하며,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도보 5분)과 남천역(도보 11분) 사이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교육시설로는 남천초, 광남초, 부산동여자고, 수영구도서관 등이 있다. 더불어 주변에 광안리해수욕장, 남천해변공원, 민락해변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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