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다음으로 미뤄진 가운데 선정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8일 자양7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이지원)은 오후 4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하며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유찰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내부 회의를 거쳐 수의계약 방식 전환 또는 재입찰공고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광진구 자양번영로3길 38-14(자양3동) 일원 4만4658.5㎡를 대상으로 용적률 246.64%를 적용한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 규모(향후 정비계획 경과에 따라 30층 이상으로 변경될 수 있음)의 공동주택 91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신양초, 동자초, 자양초, 자양중, 자양고, 건국대 등이 있다. 더불어 주변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건국대병원 등이 인접해 편의ㆍ문화ㆍ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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