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아파트(이하 문정현대) 리모델링사업이 사전자문에 이어 건축심의까지 조건부 의결하며 사업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지난 8일 쌍용건설은 문정현대 리모델링이 송파구의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앞서 2022년 7월 문정현대 리모델링주택조합(이하 조합)이 개최한 시공자선정총회를 통해 시공자로 선정된 바 있다.
건축심의가 통과함에 따라 조합은 다음 달(8월) 권리변동계획 수립 및 승인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9월 이후 리모델링허가신청동의서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991년 준공된 문정현대는 기존 지하 1층에서 지상 10층 규모의 1개동 120가구에서 향후 수평ㆍ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에서 지상 10층(증축), 15층(신축) 규모의 1개동 138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건축심의 통과로 더욱 빠른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내년 상반기 내에 사업계획승인과 이주하는 것을 목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도보로 15분 이내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문정초, 문현초, 문덕초, 문정중, 문현중, 문정고, 문현고, 한림연예예술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더불어 주변에 개나리공원, 장수공원, 연화근린공원, 문정근린공원, 늘봄어린이공원, 두댐이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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