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경북 김천시 부곡주공1단지아파트(이하 부곡1주공) 재건축사업이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관 업계에 따르면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9일 부곡1주공 재건축사업의 조합 설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김천시 송설로 32(부곡동) 일원 2만295㎡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5개동 43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김천시 최초 재건축사업으로 인근에 `김천센트럴자이`와 `김천푸르지오더퍼스트` 등이 들어서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토지등소유자의 89% 동의라는 높은 동의율로 재건축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부곡초, 다수초, 김천중, 김천고 등이 학군을 형성하고 있고, 주변에 부곡근린공원, 강변공원, 부곡공원, 직지천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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