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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부산역 일원, ‘도시비우기사업’ 시범 사업지로 선정… 사업비 15억 원 확보

보도나 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ㆍ통합ㆍ정비

등록일 2024년07월16일 15시3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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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도시비우기 시범 사업`의 대상지로 부산역 일원(동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시비우기사업`은 도시비움을 통해 시민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를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보도나 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ㆍ통합ㆍ정비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박형준 시장이 지난해 9월 발표한 2030 부산 건축ㆍ도시디자인 혁신 방안 중 하나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시범 사업지 1곳에 투입할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시범 사업지 선정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자치구ㆍ군을 통해 유동인구 밀집지역, 관광지, 관문지역 가운데 시범 사업 후보지를 접수했다. 접수된 후보지는 총 4곳으로 ▲부산역 일원(동구) ▲구평동ㆍ괴정4동(사하구) ▲유엔로ㆍ수영로ㆍ유엔평화로(남구) ▲덕천교차로(북구)다.

이후, 지난 15일에 열린 도시비우기 사업 선정협의회 심의를 통해 부산역 일원을 시범 사업지로 최종 선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협의회는 시범 사업으로의 적합성, 적정성, 실현가능성, 자치구 연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산역 일원(동구)을 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

부산역은 부산의 관문지역으로 시민뿐 아니라 국내ㆍ외 많은 유동인구가 다니는 지역이며, 올봄 시정현안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도시비우기 사업 추진 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장소로 조사된 바 있다. 아울러 북항과의 연계, 쇠약해진 원도심을 살리는 마중물 사업으로도 의미가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는 올해 중으로 부산역 일원의 보ㆍ차도 전장 1km, 교차로 주변 반경 300m 일대의 표지판, 지주, 분전함 등 도시미관 저해 공공시설물을 제거ㆍ통합ㆍ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동구,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해 실효성 있는 협업체계를 갖추고, 기본계획, 가이드라인, 체크리스트 등을 마련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미래디자인본부 출범 후 처음으로 직접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내실 있게 추진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 부산의 가치가 부산 전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게 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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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은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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