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SK에코플랜트와 호반건설이 대전광역시 도마변동6-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3일 도마변동6-1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홍철기)은 구역 인근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뤘으며 시공자 선정의 건은 조합원 의결을 통해 호반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시공자 측의 공사비 예가는 3.3㎡당 625만 원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 후 39개월이다.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 후 100% 지급 조건으로 파악됐다.
이번 컨소시엄 수주를 통한 총 도급액은 약 3977억 원, SK에코플랜트의 지분율은 55%(약 2187억 원)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SK에코플랜트는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1185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호반건설 역시 하반기 주요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더욱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그간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탁월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서구 도마8길 24(도마동) 일대 6만8147.7㎡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8개동 109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단지 주변에 유천초, 도마초, 도마중, 변동중, 버드내중, 대전제일고 등이 있어 무난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사업지는 총 2만2000가구 조성을 목표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도마ㆍ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해 있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 KTX 서대전역이 반경 약 3km 내에 있어 시내ㆍ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유천초, 버드내중, 도마중, 대전제일고 등이 가깝고 유등천, 유등체육공원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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