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현대7차아파트(이하 가락현대7차)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 방식이 수의계약으로 추진된다.
이달 7일 가락현대7차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자 KB부동산신탁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수의계약 방식 재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지난 6일 2번째 입찰을 마감했으나, 건설사 참여 부족으로 유찰돼 수의계약 방식으로 재입찰공고를 낸 것이다.
이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오는 14일 오전 10시까지 삼전빌딩 3층 및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이어 오전 11시 입찰서를 개찰한다.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마감 전까지 입찰보증금 10억 원을 현금 납부 또는 이행보증증권(단 이행보증증권 제출 시, 낙찰자는 시공자 선정 전체회의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현금으로 납부해야 함)으로 제출한 업체 ▲입찰서를 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나라장터 통한 전자입찰 포함)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제2조에 따른 `건설업자 등`으로 「건설산업기본법」 제9조에 따른 건설업자 또는 「주택법」 제7조제1항에 의한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컨소시엄 구성은 불가하다.
이 사업은 송파구 오금로44가길 27(가락동) 일대 2971㎡를 대상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6층 규모의 공동주택 2개동 11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교육시설로는 가동초, 가주초, 개롱초, 보인중, 송파중, 보인고 등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더불어 단지 주변에 오금공원, 개미동산, 체육동산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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