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대전광역시 가양동1구역 재개발사업이 자연환경 보존 및 융화를 위한 친환경업체 선정에 나섰다.
이달 5일 가양동1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김갑수)은 친환경 분야 업무를 담당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용역 업무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에너지절약계획서 ▲범죄예방 건축기준 ▲건강친화형주택 ▲결로방지 설계기준 ▲장수명 주택 인증 ▲일조분석(건축심의 시) ▲도로소음방지대책(예측/실측) ▲수질오염총량제 ▲교육환경평가심의(학생수용협의 및 시설 보상협의 제외) ▲녹색건축인증(예비/본, LCAㆍ공동주택성능등급 포함) ▲재해영향평가 등이 해당된다.
공고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입찰지침서로 대신하며 오는 12일 오후 2시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전자입찰) 및 조합 사무실(방문 제출)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이어 오후 3시 입찰서를 개봉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입찰 분야별 관계 법령에 따라 자격 조건을 갖춘 업체 ▲조합에서 발주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결격사유가 없는 업체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제12조(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에 해당하지 않은 업체 ▲공고일 현재 해당 관청으로부터 업무 중지 또는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는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대전 동구 동대전로241번길 33(가양동) 일대 10만7468㎡를 대상으로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56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이곳은 대전 지하철 1호선 대동역이 버스로 15분 거리(도보 7분 포함)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가양초, 홍룡초, 자양초, 동대전중, 대성여자중, 대성여자고, 우성고, 우송대 서캠퍼스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한편, 가양1구역은 지난 6월 15일 시공자선정총회를 통해 `SK에코플랜트-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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