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전북 전주시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가시권에 둬 이목이 집중된다.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영님ㆍ이하 조합)은 지난 9월 27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1차 입찰에 이어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집행부 회의를 통해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그간 꾸준한 관심을 보인 현대산업개발을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다음 달(11월) 초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전주 완산구 남노송동 157-1 일대 7만4530㎡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건폐율 17%, 용적률 242.12%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6개동 122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교육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풍남초, 신일중, 전주고, 전주제일고, 성심여고, 전주교대 등이 인근에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홈플러스, NC백화점, 세이브존 등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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