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부산광역시는 민간 주도의 혁신적 건축 디자인 제안 제도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 사업 대상지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 사업은 시가 세계적 건축가들의 설계를 통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건립하도록 하고, 지자체는 각종 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상지는 ▲남포동 하버타운 ▲영도 콜렉티브 힐스 ▲남천2구역 재건축 등이다. ▲용두골 복합시설 ▲미포오션사이드호텔은 보류로 결정됐다.
대상지는 지난 18일 `부산국제건축제` 유튜브를 통해 공개발표회와 미래건축혁신위원회의 공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특별건축구역 지정 심의 등의 법적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 사업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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