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전광역시 용두동3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가시권에 둬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용두동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상석ㆍ이하 조합)은 지난 14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1차 입찰에 이어 현대산업개발-계룡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그간 꾸준한 관심을 보인 현대산업개발-계룡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방식 전환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빠르면 오는 11월 9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대전 중구 동서대로1340번길 15(용두동) 일대 10만6584㎡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용적률 255.45%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99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대전 지하철 1호선 오룡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서대전초, 충남여중, 충남여고, 대성고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중구청, 행정복지센터, 세무서, 대형마트, 은행, 병원, 약국 등이 있어 생활 인프라 역시 잘 갖추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