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의 신속한 승인을 위해 고양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25일 도시계획위원회 워크숍을 열어 위원들에게 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한 뒤 안양 평촌ㆍ군포 산본 2곳에 대해 지난 25일 도 도시계획위원회 사전자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기준용적률 등 산정 기준ㆍ근거 ▲증가 가구수에 따른 교통처리계획 ▲자족기능 확보 방안 ▲도 노후계획도시 정비방향(계속거주도시 등) 반영 등 기본계획 보완과 자료 추가 제시를 요청해 해당 자문 내용을 지자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5일 열리는 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성남 분당, 부천 중동에 대해서도 사전자문을 실시해 제시된 의견을 보완한 후 최종적으로 경기도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1기 신도시 5곳의 시와 협의ㆍ독려해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승인한다는 목표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의 내실있고, 신속한 승인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전부터 승인까지 전 과정을 함께 참여해 검토 기간을 대폭 줄여 나갈 계획"이라며 "시와 적극 협력해 연내 기본계획이 승인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