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가명정보 활용으로 디지털 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LX는 이달 30일 전북도청에서 도와 지역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ㆍ대체해 추가정보 없이는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말한다.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등을 위한 가명정보의 결합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장이 지정하는 결합전문기관이 수행한다.
앞서 LX는 2023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가명정보 결합 전문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전북도는 오는 11월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맞춤형 가명정보 결합 종합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ㆍ운영 ▲지역 산ㆍ학ㆍ연ㆍ관간 가명정보 활용 인식 제고, 기관 보유 가명정보 공유ㆍ기술교류 강화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과 보유 데이터ㆍ인프라 공동 활용해 협력사업을 발굴ㆍ추진할 계획이다.
어명소 LX 사장은 "가명정보 활성화로 지역 내 국토교통 분야 가명정보 활용 수요 발굴 등 디지털 경제 기반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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