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가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올해 운영 성과를 담은 `2024년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 사례집`을 발간했다.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공동주택의 품질을 높이고 하자를 예방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06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30가구 이상), 도시형 생활주택(50가구 이상), 주상복합건축물(100가구 이상) 등이다. 지난 17년 동안 총 2698개 단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례집은 품질점검 시 공동주택 생활 속 불편 개선 사례들과 건축, 조경, 소방 등 10개 분야의 지적ㆍ우수 사례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분야별ㆍ유형별로 분류해 구성됐다.
주요 개선 사례를 보면 A단지에서는 이륜차 주차 편의를 위해 단지 내 소용없는 공간에 오토바이 주차 공간을 조성했다. B단지에서는 입주민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보행 동선과 생활 운동시설 주변 경계석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했다.
도는 사례집을 시ㆍ군 공동주택 품질점검 관련 부서ㆍ건설 관계자 등에게 별도 배부할 예정이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경기도 전자책 누리집에도 게재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 발간은 도 내 공동주택의 품질 향상을 위한 도의 노력을 공유하고, 향후 더 많은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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