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동산업인아파트(이하 고척동산업인) 재건축사업이 시공자를 맞이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고척동산업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명탁ㆍ이하 조합)은 지난 1일 오전 10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그 결과, 12개 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현설에 참여한 곳은 ▲코오롱글로벌 ▲호반건설 ▲DL건설 ▲계룡건설산업 ▲금호건설 ▲동부건설 ▲KCC건설 ▲한신공영 ▲한양 ▲진흥기업 ▲신동아건설 ▲동문건설 등 건설사로 파악됐다.
현설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조합은 예정대로 다음 달(12월) 18일 오전 10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 제2조제7호에 의한 건설업자 ▲입찰보증금 20억 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입찰보증보험증권으로 조합이 지정한 계좌로 입금하고 증명서를 제출한 업체 ▲현설에 참석하고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업체 ▲입찰참여확약서를 현설 개최 후 7일 이내에 제출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한편, 이 사업은 구로구 경인로47다길 43(고척동) 일대 1만7052㎡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13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7개동 36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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