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DL이앤씨는 최근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CCTV 통합관제 VMS(Video Management System)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개별 CCTV 뷰어 시스템을 통합해 관제 효율성을 개선하고,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과 연계해 전 현장의 고위험 작업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CCTV 관제는 현장마다 사용하는 CCTV 뷰어가 달라 여러 시스템을 개별 사용해야 하고, 시스템마다 기능이 달라 조작 혼동이 야기되고 화면을 확대하고 공유하는 데도 불편함이 있었다.
DL이앤씨가 구축한 VMS는 통합된 시스템을 통해 1개의 뷰어로 모든 현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영상 데이터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돼 특정 구역과 시간의 영상을 빠르게 검색하고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통합 관제실 디스플레이도 교체해 약 200개 화면을 동시에 송출할 수 있으며 다양한 크기로 자유롭게 확대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9월부터 현장의 안전관리, 작업지시, 출입 통제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를 연계한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도입 중이다. 이번에 개발된 CCTV 관제 VMS도 통합 플랫폼과 연계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현장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올해 CCTV 관제요원 운용, 통합 VMS 구축 등의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CTV 관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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