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겨울철 폭설, 살얼음 등에 대비해 이달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토부는 제설대책 기간 중 24시간 제설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폭설 등에 대비해 5년 평균치의 최대 150% 수준의 제설제(염화칼슘ㆍ소금 등)와 제설장비 8034대, 제설인력 5362명 등을 사전에 확보토록 한다.
상시 응달지역, 급경사지 등 제설ㆍ결빙 취약구간인 고속ㆍ일반국도 647곳에 자동염수분사시설, 가변형속도제한표지, 도로전광표지 등을 설치한다.
기습 폭설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고속ㆍ일반국도상 대설 다발 구역, 교통량이 많은 구간 등 주요 구간277곳에 제설장비와 제설인력을 사전 배치한다.
대형사고 우려가 높은 도로 살얼음 사고 예방을 위해 특정 기상조건(3℃ 이하ㆍ습도 80% 이상ㆍ풍속 3m/s 이하 만족)일 경우 도로순찰을 실시하고 제설제도 예비 살포한다.
대설주의ㆍ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에게 도로교통상황, 월동장구 착장, 안전운전 독려, 대중교통 이용 당부 등을 신속히 전파하고,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위험정보를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ㆍ살얼음으로부터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통한 신속하고 철저한 제설작업을 시행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수칙을 감안해 눈길 주행 시 감속 등 안전운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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