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최근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사업`이 이달 중 준공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공공 주도의 지구단위 개발을 통해 쇠퇴한 지역에 주거와 공공ㆍ상업ㆍ일자리ㆍ생활SOC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지역복합거점을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2019년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으며, 2021년에 착공해 이달 준공된다.
30년이 넘은 성사1동행정복지센터와 원당역 공영주차장 부지 1만2355㎡를 활용해, 고양 덕양구 고양대로 1415(성사동) 일원 연면적 9만9837㎡ 규모에 지하 3층~지상 25층 복합시설 2개동이 들어선다.
고양성사 도시재생혁신지구가 준공되면 청년ㆍ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18가구가 마련되고, 2만5667㎡ 규모의 산업지원시설에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공영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SOC)과 지역 상가도 조성돼 원도시 혁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동인구 증가로 입주 사업자와 상권이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주거, 일자리, 편의시설이 결합된 복합시설이 쇠퇴한 원도심 재탄생을 이끌어낼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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