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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연예] 가희, ‘바닷가 사진’ 비난에 게시물 삭제ㆍ심경고백

‘사람없는 야외에선 마스크 불필요… 과도한 지적’ 의견도

등록일 2020년03월24일 16시4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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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가 최근 SNS에 야외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네티즌의 뭇매를 맞은 끝에 게시물을 삭제하고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가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기사에 아이랑 같이 있는 사진을 쓰는 건. 하아. 정말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미치겠다. 정말"이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가희는 지난 19일 "한동안 아프고 코로나19도 문제고 한동안 자가격리를 하다가 아이들을 위해서 용기 내서 바다에 왔다"며 바닷가에서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바깥 활동을 한 것은 부주의한 행동이라며 온라인 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논란이 이어지자 가희는 지난 23일 장문의 글을 올려 해명했다.

가희는 "모두가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곳을 찾아 잠시라도 바깥바람을 쐬며 아이들이 웃고 즐겁게 놀 수 있길 바라며 산다. 저도 그렇다"며 "여긴 발리다. 집 앞 놀이터가 바다고 공원이 곧 바다고 산이 곧 바다인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람이 없는 시간을 골라 햇볕이 뜨거워도 나갔다"며 "바다에 잠시 나간 것도 그저 부모의 마음이었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오히려 네티즌들은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한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여갔다. 여기에 일부 매체에서는 가희의 일반인 자녀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게재하기도 했다.

결국 가희는 "제 어리석은 글 용서해주시고 제게 실망하신 분들 죄송하다. 제가 이렇게 어리석고 모자라고 부족하다"며 "나는 왜 XX 짓을 반복하는가. 정신이 오락가락한다"고 사과했다. 현재 논란이 된 해당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가희가 올린 사진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증상이 없는 경우 탁 트인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으며, 이를 두고 `코로나 불감증`이라고 지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주장이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도 혼잡하지 않은 야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가희는 2016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발리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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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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